일상/운동

2017.02.20_WOD (케틀벨 16kg 도전)

w.festa 2017. 2. 20. 09:35

strength

EMOM X 10

2min: 3strict press + 5 kipping HSPU

conditioning

for time of:
Power Snatch(95/55lbs)
W.B.S(8lbs)
K.B.S(16kg)
thrust (95/55lbs)
15 - 12 - 9


* * *


- 스트렝스부터 바쁠 것 같다. 다섯개 핸드스탠드 푸쉬업이면 처음에는 한장깔고하다가 두장깔 가능성 거의 백퍼...


- 아 스내치.... 월볼샷.... 케틀벨스윙.... 쓰러스터........ ㅇ(-< ........... 또 우울해지기 시작함. 뭐 먹고 가야할 것 같다...........


- 더블언더 뭔가 크게 진척된 것 같지는 않은데, 이제 적어도 택도 없는 숫자 하다가 걸리지는 않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음.


- 시작 바로 전에 요구르트를 먹었는데,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뭘 먹어야지 생각했다. 해드스탠드 푸쉬업하다가 토할 뻔했어...


- 스트릭트 풀업은 55파운드 끼고 4개 했다. 한번도 페일 안함. 아 뿌듯햏ㅎㅎㅎ. 

키핑 풀업은 초반 네 번은 한장깔고 하고 한 번은 두장깔고 함. ㅋ 키핑 잘 안되서 망할 것 같다고 한다. 이제는 한장까는게 익숙해졌는지 두장 꼈더니 높아서 무서웠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것 같아. 암만. 근데 다른 운동에는 왜 적응이 안되냐...


- 컨디셔닝 짤없이 55로 갔다. 

타임캡 10분 줬는데 10분하고 약 2분 정도 더쓴 느낌. 

PS 아 시발 왜 나아지질 모테...ㅠㅠ 왜 할때마다 힘든건데?ㅠㅠ... 

월볼샷은 가볍게 갔기때문에 쉬어가는 거라고 생각함. 그나마 여기서 제일 쉬어가는 코너였다고 한다. 케틀벨스윙을 16키로로 갔기때문에. 근데 자세 좋다고 칭찬들었음. (뿌듯) 

쓰러스터 ㅆ바ㅣㅓㅎㄹ먀ㅐㅓㄹ저ㅔㅐ멎더라ㅣㅓㅇㄴ리머ㅑ헥더ㅏ... 악감정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악감정....


- 그나마 다 완수하고 허리가 아파서 뒤져가고 있을 즈음 코치가 허리 잠깐 마사지해주는데 또 죽음. 요방근이라 그러던가. 뭐 그런걸 눌러줬는데 그게 너무 아파서 방금까지 다른 곳이 아프던 것을 잊어버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