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3_WOD
strength
O.H.S
3-3-3-3-3
conditioning
6 Jumping pull-up
6 O.H.S
* * *
- 아니 17.3 재측정해야하는데, 오버헤드스쿼트 3rm 너무 합니다...
- 웜업하는데 더언이랑 박점을 했다. 더언 30개, 40개 하나도 안 걸리고 해서 놀랐고 50개까지 하는데 47개쯤에서 걸렸나? 그래서 너무 신났음. 와 이제 잘된다. 더블언더 잘된다! 근데 박점에서 한 번 더 정강이 갈리고.ㅠㅠ 다행히도 폭신한 박스여서 크게 다치지 않았음.ㅠㅠ 또 박스빵 입을 뻔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점 언제 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재측정의사를 밝힘. 하지 않겠다고 밝힘.ㅋ 그리고 대부분이 17.3 안하겠다고 해서 그냥 오버헤드 스쾃6+점핑풀업6개 6세트로 진행하기로 함. 물론 타임캡은 8분이었다. 대신 오버헤드스쿼트를 헤비하게.
- 오버헤드스쿼트는 75lbs로 갔음. 근데 뭔가 85가 될것 같은데, 75로 나 스스로를 다스렸다. 이따가 오버헤드 또 하는데 하는 마음이 컸고 나름 75도 낑낑 거리면서 들었다.
이전에 발목 이야기를 듣다가 느낀 점이 있었음. 나는 발목이 뻣뻣하고 안 좋은 편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발목을 풀어주니까 스쾃이 잘됐음.
운동 시작하기 전에 코치한테 나 발목을 잘 풀면 스쿼트가 잘된다고 공언하고 발목 잘 풀어줌. 흉추랑 견갑은 코치랑 하는 모빌리티로도 잘 풀리는 기분이니까. 근데 진짜 발목 풀어줬더니 너무 잘 됐다고 한다. 코치도 놀람. 발목 풀어주니까 좋아졌다고. ~뿌듯~
- 오버헤드로 3rm할 정도가 스내치 1rm이라고 햇는데 그럼 75정도일까. 85 정도일까. 그럼 뭐해 와드하면서 힘 풀리면 65도 제대로 안됨...
- 컨디셔닝 들어갈때 코치가 55lbs로 가라고 그랬으면서 3세트 끝나니까 4~6세트는 75lbs로 가라면서 두장 더 갖다 줌. 그때의 내 심정을 고르시오 (5점) 아 진짜 울고 싶고 욕나올 것 같고 그랬다. 다음부터 헤비하게 가라고 하면 알아서 65끼우고 가도록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55 들면서 사실 좀 이번 컨디셔닝 쉽게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야.ㅠㅠㅠㅠ 엉엉엉
그리고 75로 한 두어번 드랍 좍좍 해가면서 끝냈다. 하고 나서 되게 놀랐던 게 팔이 엄청나게 딱딱해지고 굳어있었음. 많이 무거웠지.ㅠㅠㅠ 그지.ㅠㅠㅠ 그래 3알엠 5세트를 끝내고, 하던 무게 그대로 6번씩 3번 오버헤드를 또 했으니ㅠㅠㅠㅠㅠㅠ 무거울만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만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렇게 한참이나 팔을 주물러줬다고 한다. 스쿼트지만 사실 하체는 평소에 비해 무리 안한게 사실.
- 또 건장해졌다는 소리 들었음.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