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17.03.31_WOD

w.festa 2017. 4. 3. 08:06

conditioning
30min AMRAP
run & row


***


- 약간 방식이 독특했는데, 3명이 한 팀으로 한 명이 런을 뛰는 동안 다른 한명은 로잉을 타고 한명은 쉬고, 이게 계속 순환. 어쩐지 느낌이 너무 안 좋다고 생각했다..


- 크로스핏 10개월의 역사 같은 것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토했다는 의미.^^


- 아니 나는 초반 3개월부터 매일 궁금했지. 지금 내가 토하면 박스에서 토한 첫번째 사람인지 아닌지가. 근데 첫번째는 아니고 10개월만에 구토를 해버렸다. 


역시 오버페이스가 문제였던 듯, 경험상 네바퀴 정도째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꼈었는데 그때 스퍼트를 내버림과 동시에 바로 내장이 아프더니 토해버렸다... 동네 흑역사 갱신이여. 근데 당시에는 너무 힘든데 뛰어 들어가야된다는 생각에 이런거 하나도 신경쓰지 못해버렸어.


- 뛰는 걸 좀 자주 뛰어줘야겠다. 유산소운동이 이렇게 약해버리니 원...


- 3km 패쓰했다. 왜냐면 이미 뛸거 다 뛰어버렸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