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7_WOD (Run 1일차)

warm up
thoracic mobility

strength
front squat
3-3-3-3-3

conditioning
Emom×5
every 1min: 3 bar muscle up
rest 2min
for time of:
300 run
30 burpee
300 run
30 t2b
300 run
30 calrow
300 run

* * *

- 런...ㅋ..... 망했네..... 그리고 일단 30 버피에서 죽음.

- 프론트스쿼트 125로 갔다. 뭔가 쉬워졌는 것 같은데 135로 앞으로는 해야될 것 같다. 말만하고 다음에 힘들어서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야..

- 바 머슬업은 커녕 체투바도 안되는 쪼렙이는 풀업만 하기로 했다. 없이... 밴드없이... 키핑 열심히 쳤지만 5개 이상 성공한 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 찾았던 감도 잊어버린 기분이였어.ㅋㅋㅋ 뭔가 확실하게 올라간 것이 한 두어번 정도 있었고 나머지는 다 그저 그랬다. 그래도 이제 와드는 알엑스디로 가야한다는 코치의 말에 힘을 받아서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이 생각이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야.

- 런을 뛰는데 임하는 나의 자세는 그거다. 얼마나 빨리 달리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그저 중간에 쉬지 않고 걷지 않는 것. 근데 이미 내 체력 버피 30개에서 다 끝나 버림.ㅋㅋㅋㅋㅋ 지구력은 개나줘버린 체력아.ㅋㅋㅋㅋㅋㅋㅋ

토투바도 알엑스디로 대신에 10개만. 그래도 다 성공함. 한 번에!! 물론 키핑은 안된다.ㅠㅠ...

칼로리 로우도 25로 땡기고 마지막 런에 돌입함. 런 뛰면서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지만 절대 걷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뛰었음. 결국 성공했다.ㅠㅠ 안 쉬었어. 그리고 장렬히 기절...

- 런은 하면 늘기는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매일 뛰기로 했다. 한달 내내 런 뛰면 좋기는 하겠지. 뭐. 뭐에 좋더라도...

- 런 뛰기 1일차였다고 생각하자.